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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기프티콘으로 콜드컵 글라스 교환해왔어요 꺅♬

by 반짝반짝S2 2014. 4. 12.





기숙사에서 원래 차가운 음료는 호가든 전용잔에, 뜨거운 음료는 스타벅스 머그에,

평상시에 그냥 물 먹을때는 커피빈 아령텀블러를 사용했었는데

이번에 기숙사 다시 들어가면서는 최소한의 물건으로 살아보겠다면서 

스타벅스 시애틀 텀블러만 하나 달랑 들고 들어갔어요.


그런데 여름이 오고, 시원한 음료 먹을때 다른 사람 머그컵 빌려서 먹다보니 미안하기도 하고

또 뭔가 색깔이 예쁜 차를 마실때는 유리컵이 너무 아쉽더라구요.

그러던 중 발견한 스타벅스 콜드컵 글라스,

아니 이건 왜이리 예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국에서는 $9.95 밖에 안하는데 왜 한국에서는 도대체 17,000원임???

아무리 생각해봐도 돈이 너무 아까운것 같아 

커피빈 스웨디시 베리즈랑 같이 직구로 구입할까 막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아이허브에서 스웨디시 베리즈와 아주 유사한 맛이 난다는 타조티 패션을 사버리기도 했고

직구 기다리는 마음은 너무 두근두근 할 것 같고

좀 귀찮기도 하고 

콜드컵 글래스도 텀블러류에 들어가서 무료 음료 쿠폰을 받을 수 있다고 하고

또 무료음료 쿠폰으로 악마의 음료 주문해 먹으면 미국판매가와 거의 비슷해지므로 그냥 사버리자!! 결정했어요 ㅋㅋㅋ


그런데 스벅은 해당 기프티콘 상품 말고 다른 상품으로 바꿀 수 있잖아요?

예를 들어 제가 가진 기프티콘이 그린티 프라프치노 기프티콘이면 같은 가격의 다른 음료로 바꾸거나

차액을 내고 다른 음료로 바꿔먹을 수 있잖아요 ㅋㅋ

혹시 텀블러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검색해봤더니 유레카!!

기프티콘으로 텀블러를 교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프티콘, 기프티쇼 합산도 가능하다고 해서

그린티 프라푸치노 + 망고 프라푸치노 + 6,000원(스벅 카드 충전)으로 

전 드디어 스타벅스 콜드컵 글라스를 교환할 수 있었어요!!

(사실 교환...이라기 보다는 산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름이 올때마다 항상 스타벅스 콜드컵이 갖고 싶었는데 

지름신을 억눌렀던건 바로 요 콜드컵은 플라스틱이라는거...

저걸로 아주 뜨거운 음료는 아니라도 따뜻한 음료를 먹을일도 있을텐데

괜히, 왠지 환경호르몬 걱정되더라구요....걱정도 팔자 ㅋㅋㅋㅋ





그런데 이렇게 딱!! 스타벅스 콜드컵 글라스는

475ml 유리컵으로 되어있어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음료를 즐길 수 있겠더라구요.

물론 빨대는 플라스틱이구요 ㅋㅋ 뚜꺼옫 유리가 아니라 플라스틱이더라구요.

좀 아쉬운 부분이지만 뚜껑이 유리인것보다는 나은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 나가는길에 잠실점에서 살까, 아니면 오늘 공항에서 집에 들어가는 길에 올림픽아파트점에서 살까 고민하다가

잠실점에 전화해보니 재고가 없다 하고 올림픽아파트점에 전화해보니 재고 있다고 해서

집에 들어가는길에 얼른얼른 샀어요 ㅋㅋㅋ

저 외로운건가요? 막 뭘 사는걸로 욕구를 채우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 ^-^;;;;;

이렇게 정신놓고 스타벅스 콜드컵 글라스 들고가다가 지하철 거꾸로 탄건 안자랑

강동역까지 되돌아갔다가 겨우 정신차리고 바꿔탔어요 ㄷㄷㄷ







아♡ 선물받은 기프티콘으로 나에게 선물한 스타벅스 콜드컵 글라스인지라 포장해달라고 했어요 ㅋㅋ

올림픽아파트점에서 계산해주신 남자스탭분이 포장하면서 무료 음료 쿠폰은 빼드릴까요 재차 물어보셔서 

황급히 얼버무리고 말았어요 ㅋㅋㅋ

그냥 자신있게 셀프선물이라고 할걸 그랬나봐요 ㅋㅋㅋ

직원분, 셀프선물하면서 포장해달라고 귀찮게 해서 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빈에서만 텀블러 사보고

스타벅스에서 제가 텀블러 산건 처음인데

선물 포장해주는 더스트백(?)이 스타벅스가 더 좋네요 ㅋㅋㅋㅋ

엄마 등산용 도시락 쌀때 도시락 가방 하시라고 주방에 뒀어요 ㅋㅋㅋㅋ

뭔가 흰색이 매우매우 맘에 들더라는 ㅋㅋ





게다가 리본에는 양각으로 스타벅스가 올록볼록하게 새겨져 있더라구요.

봄 프로모션 텀블러라 그런지 녹색이 완전 사랑스럽더라는 ♡





하아♡ 그리고 오매불망 사고 싶었던 스타벅스 콜드컵 글라스를 드디어 꺼내봅니다.

이게 뭐라고 며칠동안 갖고 싶었던지....

이래놓고 또 며칠 지나서는 이 컵에 뜨거운물 넣고 변한의원 한약 중탕하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라고 써놓고 혹시나 몰라 스타벅스 콜드컵 글라스 내열유리인지 검색해봤더니

(아래 사용설명서에도 냉수용이라고 떡하니 쓰여있는데 설마 유리가 깨지겠냐 하는 간사한 마음에 ㅋㅋㅋ)

스타벅스 글라스들은 내열유리가 아니라서 잘못하면 컵이 두동강날수도 있다고 하네요 ㄷㄷㄷ

(정보 출처 : http://blog.naver.com/nonamemanon?Redirect=Log&logNo=40208763833) ㅋㅋㅋㅋㅋㅋ

한약 중탕은 다른곳에다 해야 겠습니다......





재생유리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스페인에서 만들어졌네요.

473ml로 그란데 사이즈에요 :)






뚜껑, 빨대가 플라스틱인점은 아쉽고

전자레인지에 넣어 가열할 수 없는, 내열유리가 아닌점도 속상하지만

그래도 여름에 시원한 타조티 냉침한거랑 맥주를 여기에 넣어 먹을 수도 있을거란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아졌어요 ♡





세이렌언니, 올 여름 잘 부탁합니다 ㅋㅋㅋㅋ

빨간 타조티 패션 타면 왠지 세이렌이 메두사로 보일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텀블러 무료 쿠폰으로는 여름에 한강갈때

슈렉 악마의 음료 벤티사이즈로 주문해서 먹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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