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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처음 가본 스무디킹, 여기 꽤 맛있는데요?ㅋ

by 반짝반짝S2 2014. 12. 5.







친구들을 만나거나 남자친구를 만날때 카페에 가는건

보통 도란도란 수다를 떨기 위해서, 혹은 맛있는 음료와 주전부리를 먹기 위해서인데

한끼 식사대용으로 먹기 좋다! 살도 안찐다! 를 컨셉으로 내세운 스무디킹,

뭔가 평소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어요.


얼마전 버스를 오랜시간 타고나서 멀미를 지독하게 했던지라 무엇이든지 새콤한게 먹고 싶어지더라구요.

신세계백화점 지하 식품코너에서 판매하고 있는 그 100% 오렌지 쥬스가 떠올라서

그래, 그걸로 이 느글느글 울렁거리는 속을 잠재우자! 했었는데

가는길에 우연히 마주친 스무디킹, 

메뉴를 뭘 고르고 어떻게 사야할지 몰라 메뉴판을 한참 들여다봤어요.


스무디킹이 SKT 멤버십 20%나 할인 되더라구요.

그래서 가장 작은 small 사이즈 음료 하나 주문하니 3,900원정도.

가격도 괜찮고 무엇보다도 시큼한게 먹고 싶어서 오렌지와 파파야 뭐 이것저것 들어갔던 메뉴를 고랐는데

결과는 대만족이었어요.

일반 카페에서 맛볼 수 없는 상큼한 스무디를 경험할 수 있었다고나 할까?

밀크 베이스가 아닌 메뉴들중에서 골라서 그런지 맛이 굉장히 깔끔하더라구요.

음료 컵도 디자인이 의외로 깔끔해서 저거 다 먹고 화분으로 쓰면 예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앞으로도 스무디킹에 가서 수다를 떨 일은 없겠지만

종종 입이 심심할때 지나가면서 새콤한 스무디 한잔 할 일은 많을것 같아요.

스무디킹 은근 매력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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