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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2017.08.12 도서관에서 먹고 살다

by 반짝반짝S2 2017. 8. 12.
오늘은 아침에 눈뜨고 밥먹고
아침 10시부터 밤 9시까지 도서관에서 먹고살았어요.
공부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힘들게 힘들게 버텼네요 흙흙ㅠ
그래도 스트레스 받지 앉으려고 엄청 노력하면서 공부했어요 :-)

체질식하기로 마음먹은 첫날,
아침은 밥이랑 콩나물무침, 고구마순무침만 먹었어요.
둘다 잎채소는 아니고
특히 콩나물무침은 콩나물도 금양체질에 나쁘고
고춧가루도 금양체질에 나쁘지만
난 고기랑 밀가루만 끊기로 했으니까 :-)
그냥 맛있게 냠냠 잘 먹었습니다.

다만 첫날부터 의외의 복병이 숨어있었습니다ㅠ
점심때 도서관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먹었는데
게맛살이 잘게 잘라져서 들어있는거에요.
커다란 게맛살은 안먹었는데 잘게 갈라진건 어쩔 수 없어서ㅠ
그냥 먹었어요ㅠ ㅠ

저 도시락은 따로 포스팅하려고 하는데
완전 맛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중간 간식은 도서관 카페에서 딸기쥬스 하탄 사마시고
저녁으로는 감동란이랑 아임리얼 딸기쥬스 먹었어요 :-)

내일은 점심때 초밥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너무 기대되네요 :-)

아, 오늘의 놀라운 변화!
사실 이건 체질식이나 메가도스 비타민보다는 연고의 힘이 큰데
피부가 헐어서 바세린을 발라도, 다른 보습제품을 발라도 낫지 않던 곳이
거의 1주일 가까이 절 괴롭혔는데
연고8.5+비타민1.5의 도움으로
거의 다 나았어요!!!
정말 깜놀...
사람이 이래서 최소한의 약은 써야하나봐요...
사실 자연치유되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리석었어요ㅠ

살이 헐어서 아프고 따갑고 불편했는데
하아...연고 바르고 하루만에 나아서 너무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내가 너무 미련스러워보이기도 하고ㅠ

일단 급한 불은 껐고,
온몸에 생긴 아토피증상은 차차 나아지길 기다려보려구요.
아직도 계속 간지러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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