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비누 숙성비누 오더숍 두번째 구매한 비누들이 도착했어요♬

지루성 피부염에 좋다는 민들레, 솔잎비누를 구매하기 위해 오더숍 비누를 1주일만에 다시 질렀습니다 ㅋㅋㅋ

제가 직접 구매한건 추석즈음에 구매한 것과 이번에 구매한 것, 이렇게 두건인데요

비누계를 결성할지도 모를 동기들이 따로 두번 구매를 했고 

그 중 한번은 제가 샀던 시리아 올리브 비누, 자나빌리랑 같이 나눴던지라 ㅋㅋㅋ

실제적으로 전 이번이 CP비누 숙성비누 오더숍의 두번째 구매였어요♬

처음에는 추석때 구매한 오더숍 비누도 아직 남아있고

무지막지하게 큰 자나빌리 또한 지난주 수요일인가부터 쓰기 시작한지라 거의 새비누이고

또 자나빌리랑 교환한 오더숍 조각비누 5종도 아직 남아있어

딱 필요한 민들레랑 솔잎비누만 구매하려고 마음먹었었어요.

하지만 리배칭 비누도 반이나 써서 뭔가 간당간당한게 마음이 쓰이고

또 2개만 더 사면 정품 비누 한개를 더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절 뽐뿌질하더라구요 

결국 민들레, 솔잎비누와 하수오지성용 하나, 달맞이꽃종자유비누 한개를 구입,

배송료는 쿠폰으로 해결하고 만이천원정도 결재했어요.

그래요, 제가 결재한 총 금액은 만이천원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택배가 도착해서 정말 날아가는 심정으로 가지고 들어오는데 

택배박스가 너무 묵직한거에요.....난 비누 네개밖에 주문하지 않았는데....

뜯어보니 더욱 이상한겁니다.....난 비누 네개밖에 주문하지 않았는데....

(오더숍 비누 구경하러 가기)

 

얼추 봐도 4개는 훨씬 더 되보이는 비누묶음

전 두근두근두근할뿐이고+_+

오더숍은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고 미숙성된 비누를 판매해서 

보통 6~8천원 이상 하는 숙성비누를 3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판매하는 곳이에요.

비누 숙성이란게 별거 없고 그늘지고 바람 잘 통하는 곳에 비누에 적혀있는 날짜까지 보관해주면 됩니다.

날짜, 금방가요 ㅋㅋㅋㅋ 완전 금방가요 ㅋㅋ 

 

일단 요 네개는 제가 구입한 비누들입니다.

하수오가 11월 16일부터 사용할 수 있어서 가장 빠르고 

솔잎과 민들레는 그동안 품절걸려있다가 바로 보내주신 상품이라 그런지 12월 5일까지 기다려야 하더라구요.

민들레 솔잎 빨리 써보고 싶어 죽겠어요 :^)

그리고 오더숍 판매자분이 서비스로 보내주신 비누들 

엉엉엉엉엉엉엉 ㅠㅠㅠㅠ

비누 네개를 구매하고 정품비누 세개를 받았으니 판매자분께 너무 고마와서 눈물이 납니다 ㅠㅠㅠ

치자나 인진쑥 둘중 하나가 궁금하다고 만원이상 구매시 주시는 정품비누로 부탁드렸는데

둘다 정품비누로 보내주셨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치자는 샤워할때, 인진쑥은 세안시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게다가 제가 11번가에 구매했을때 블로그에 올린 구입기를 포토후기로 올렸는데

포토후기 고맙다고 판매자분께서 야생블루베리 비누를 선물로 보내주셨어요!!

이거 사은품 비누에서 제외되는 좋은 비누인데!!

핀란드에서 채취한 야생 블루베리가 듬뿍 들어있다는 비누인데!!!

완전 감사했어요 +_+

문제는 거기서 끝이 아니라

리배칭 비누 말씀드렸더니 두개나 보내주셨어요 +_+

속옷이나 양말정도는 손빨래를 해서 빠는데 

오더숍 리배칭 비누로 손빨래를 하면 손이 거칠어지지도 않고 너무 좋더라구요.

보통 손빨래 하기 싫어하시는 이유중에 하나가 손이 거칠어지는것도 있잖아요.

오더숍 리배칭비누로 손빨래하시면 손을 보호할 수 있어요!

그....그래서 비누 네개사고 서비스로 받은 비누들이 위와 같은 모습입니다...

게다가 치자와 야생블루베리는 숙성이 끝나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완전 올레입니다 :^)

이것은 숙성비누 CP비누 오더숍 구매하고 서비스로 받은 비누 떼샷!

이 모든 비누를 12,000원에 구입하셨다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뭔가 오늘 계탄것 같은 기분에 늴리리야 하고 있어요♬

사실 서비스를 많이 주신게 기분 좋고 너무 감사한 이유는 비누 품질이 좋기 때문인데요!

오더숍에서 숙성비누 가격대가 2,3천원대인지라 처음에 저도 구매할때는 반신반의 하면서 구입했었어요.

저는 첫구매때 세안용 비누나 샤워용 비누가 아닌 

하수오 지성용 샴푸바만 4개 구입했었기에 

사실 뭐 싼게 비지떡이여서 별로 안좋아도 어차피 샴푸로 쓸거니까- 하는 생각도 있었구요.

그런데 서비스로 받았던 건성용 비누들이 완전 대박!

예상외로 거품도 풍성하게 잘 나고(아, 샤워볼로 했을때 그래요 ㅋㅋ)

무엇보다 샤워 후에 바디로션을 발라주지 않아도 피부가 촉촉해요+_+

물론 저는 피부가 건성이기 때문에 꼭 발라줘야 합니다만,

깜빡 잊고 바르지 않았을때를 봐도 피부당김이 훠어어어어얼씬 덜했어요.

눈에띄게 차이가 납니다!

하수오 샴푸바는 사실 제가 외출할때는 잘 사용하려 하지 않았었는데요

처음에 머리가 너무 떡져서 충격을 받았었거든요 ㅠㅠ

말씀하신것처럼 샴푸바로 감고 드라이기로 잘 말렸는데도 머리가 빗자루였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처음이라 머리카락이 하수오 샴푸바에 적응하지 못하기도 했고

식초+구연산 콤보를 사용하지 않아서였던것 같기도 해요.

하수오샴푸바+식초로 헹구기+구연산으로 헹구기를 마치고 나면

샴푸, 린스한것 만큼은 아니더라도 분명히 처음 머리를 비누로 감았을때의 충격과 공포는 느끼지 않을 수 있어요.

머리를 쓸어넘겨도 뻣뻣하거나 떡진 느낌이 아니라 부드럽게 넘어가는걸 느끼실 수 있어요.

하긴....계-속 머리가 그렇게 떡진다면 아무리 탈모에 좋고 두피간지러움에 좋다고 해도

계속 쓰려고 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었을거에요 ㅋㅋㅋㅋ

처음에 당황하지 마시고 1주일 정도 저 콤보를 꾸준히 하시면 훨씬 좋아져요!

 

여튼! 전 이제 완전 비누부자 되었습니다 :^)

저 흰 종이 떼서 보관하라고 하셨는데 귀차.................포스팅 다 하고 떼야겠습니다 ㅋㅋㅋ

비누들 얼른 숙성 시켜서 다 사용해보고 후기 남기고 싶어요 ㅇ>_<ㅇ

숙성비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은 오더숍이 진리입니다 ㅋㅋㅋ

알고보니 숙성비누라고 검색했을때 11번가에서 랭킹 1위, 후기 많은순으로 1위가 오더숍이더라구요.

품질도 좋고 가격도 너무 착하고 완전 좋아요+_+

원래 처음에는 한종류 비누를 계속 쓰면 질릴것 같아서 셋이서 3등분 해서 비누를 나눠가졌는데

지금은 이 3등분한 크기가 익숙해져서 이번에 도착한 비누들도

숙성 완료된것은 이렇게 3등분해서 쓰기로 했어요.

치자비누는 어떨지도 너무 궁금하네요!!

+ 지금까지 한달간 제가 사용해본 오더숍 비누는 총 3종류에요

- 오트밀 숙성비누 : 손 세정용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세안용으로 사용하다가 

                             너무 보습력이 좋은것 같아서 ㅋㅋㅋ 손씻으면 촉촉하니 좋아요!

-  애플민트 숙성비누 : 요건 모든 피부용 비누인데 오더숍 판매자분이 샤워용으로 만드신 비누래요

                                  근데 전 세안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_^: 

                                  민들레와 솔잎 숙성되기 전까지 세안제로 사용하려구요

                                  T존은 지성이고 볼은 건성, 이렇게 복합성으로 추정되는 제 피부에 세안하면

                                  물로 씻을때 뽀드득하는 느낌 있어요.

                                  보통 피부이신 분들은 뽀드득하는 느낌까지는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 하수오 지성 숙성비누 : 제가 처음에 하수오 숙성 완료되기 전에 애플민트를 잠시 샴푸바 대용으로 사용해봤었는데

                                     확실히 유분감이 다르더라구요. 둘다 식초+구연산을 아직 구하지 못해서 쓰지 않았을때였는데

                                     똑같이 떡지긴 했지만 하수오 지성용 샴푸바가 그 정도가 덜했어요.

                                     전 한번 머리감을때 두번 비누칠하는데 너무 건조해지지도 않아서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