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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광희시장, 제일평화시장 그리고 블로그마켓 밍크 털부림 역사의 시작과 끝(?)

by 반짝반짝S2 2017. 12. 4.
전 극히 평범한 직장인으로
제 경제규모상 명품백을 사거나 비싼 브랜드의 옷을 입거나
이런데 관심이 없기도 하고
관심을 갖기 어렵기도ㅋㅋㅋㅋ 해요.

작년부터 올해까지 제 위시리스트상 가장 고가에 속했었던 밍크.
원래는 쁘띠밍크 사고 난 직후에
정말 맘에 드는, 풀니팅 머플러 판매하는 블로그를 알게 되어
잠시 풀니팅 사파이어 밍크머플러를 지를 까 고민했었는데
올해부터 내년까지 제 기준으로 초대형(!) 위시리스트,
골든듀 2부 다이아 목걸이가 들어와버린 관계로ㅠ
밍크 털부림의 역사를 마치고자 정리해봐요.
아마 앞으로 당분간 5~6년 내에는 최소한 제 밍크머플러를 살 일은 없을거 같아요.

(그건 그렇고 골든듀 다이아목걸이 넘나 예쁘네요ㅠ
남들은 다들 예물로 한다는 후기가 넘쳐나는데
나는 왜 다이아를 나에게 주는 선물 리스트에 올려놓은것인가ㅠ)

요건 2016년 작년 초에 블로그마켓(별잔디마켓)에서 구입한 블랙 니팅 밍크머플러에요.
제 첫 밍크 입문 머플러이기도 합니다.
한창 털부림이 시작되어
맨날 백화점가서 니팅밍크머플러만 뚫어져라 보던 그때,
백화점가는 너무 비싸고,
광희시장이나 제일평화시장가서 사긴 무서워(?)
블로그 마켓에서 구입하게 된 머플러였는데
사자마자 완전 만족*-*

올해 겨울 니팅 밍크 머플러와 함께하는 두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다시 해봐도 넘나 맘에 들어요ㅋㅋ



위에처럼 목에 둘러도 예쁘고
숄처럼 두르기엔 폭이 살짝 얇긴 하지만...그래도 예뻐요ㅋ
제가 구입한건 1:1 풀니팅 밍크머플러는 아닌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뻐요ㅋ
부들부들 차르르하기도 하고ㅋ
겨울에 이거 목에 두르고 있음 정말 따뜻해요♡
밍크 입문용으로는 풀니팅 밍크머플러 블랙을 강추강추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올해 초 제일평화시장에서 구입했던 통밍크 머플러ㅋ
요건 정말 장갑사러 들어갔다가 홀린듯 통밍크머플러를 사서 돌아오게 된 케이스인데요.
사진에는 밍크 결이 좀 고르지 않게 나왔는데
빗어주면 예뻐져요ㅋㅋㅋㅋ

통밍크머플러는 니팅 머플러에 비해
좀 더 깔끔하고 가볍게 착용 가능해서 좋구요.
한바퀴 둘러 예쁘게 묶어주면 상콤상콤하달까요ㅋㅋ
(안상콤한 사진으로 올린건 안자랑ㅠ)

니팅머플러를 사고 통밍크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면
일단 쁘띠밍크 지른 다음에 통밍크를 사세요ㅋㅋ
니팅 머플러는 블랙 기준 10만원 초중반대에,
쁘띠는 5~7만원대에 살 수 있지만
통밍크는 30만원+@를 봐야하니
아무래도 가격대가 좀 부담스러우니까요.
게다가 이 가격은 동대문 기준 가격으로
백화점가로 따지면 x2~3은 해줘야 한다는거ㅠ

마지막으로 올해 가장 최근에 구입한 쁘띠밍크♡
니팅 밍크머플러나 통밍크 머플러가 외출할때 멋부림용 밍크라면
쁘띠밍크는 전천후에요ㅋ
니팅이 부피가 제일 커서
사실 외출시 제일 걸리적거리고ㅋㅋ
통밍크도 길이가 길어 좀 신경쓰이는데
쁘띠밍크는 워낙 작아 목에 슥 감아주면 끝ㅋㅋ
가격도 저렴해서 밍크 입문용으로 니팅 대신 요것도 괜찮은것 같아요.
전 지금 구입한지 2주 되었는데 10일 이상 착용했어요ㅋㅋ

이렇게 밍크 3종세트를 구비했으니
다음 차례를 밍크코트일텐데...
숏코트 봐둔것도 있긴 한데...
전 차가 없어서 어차피 밍크코트 입고 외출할 일도 없을것 같고
다음위시리스트인 다이아를 위해
밍크는 여기까지만 하려구요ㅋㅋ

광희시장 제일평화시장 밍크 구입관련
문의사항 있는 분들은 댓글 달아주세요ㅋ
제가 아는 선에서 도움 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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