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hopping

팜스프링아파트 상가 빵집 뺑드 맘마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하루 숙성이 필요했어요ㅋㅋ

by 반짝반짝S2 2017. 12. 25.

저희 팀장님 생신이 양력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요.
같이 일하는 선배가 지어준 닉네임 "포항 산타"ㅋㅋㅋㅋㅋㅋㅋ
참 어린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날에 생일이신 팀장님.
그나마 생일엔 가족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셔야 할텐데
올해까지 최소 3년째 크리스마스에 출근하고 있어요ㅠ ㅠ
이 죽일놈의 마감@;";3)@)"?^?/

그래도! 슬픈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없다!
출근하는 길에 처음엔 금촌역 앞에 있는 뚜레쥬르에서 케이크를 살까 하다가
팜스프링 앞에 있는 파리바게트에서 살까 하고,
또 그러다가 팜스프링 1층 상가에 빵집이 있는걸 새삼스럽게 기억해내고
크리스마스x생일케이크는 아파트 상가에서 구입했어요.

힝ㅠ
근데 빵집 사장님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고구머케이크, 시트가 너무 퍽퍽했어요ㅠ
아파트상가 빵집에서 다른 빵은 정말 너무 맛있게 먹었던지라
고구마케이크의 실패가 더 쓰라렸더라는 후기.
파리바게뜨랑 뚜레쥬르 가도 고구마케이크는 고구마무스도 부드럽고
덩달아 케이크 시트도 참 부드러우니 맛있는데
크리스마스 시즌케이크라 그런지 퍽퍽....
좀 아쉬웠어요ㅠ

이런 저런 빵들은 참 맛있는뎅...
제가 요 빵집에서 마늘바게뜨 그날 처음 구워 나오는 시간(아침 7시 반) 맞춰서 사다가 먹었을때
정말 천상의 맛을 경험해서ㅋㅋㅋㅋㅋ
요 빵집 참 좋아라하는데요.
확실히 모든 음식은 따뜻할때 먹는거랑 식고 나서 먹는거랑 천지차이더라구요.
갑자기 급 삼송빵집 옥수수빵인가 본점가서 따뜻할때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의식의 흐름대로 작성하는 포스팅 ㅋㅋㅋㅋㅋㅋ)

케이크는 요게 제일 작은거 다음의 두번째 사이즈인데
가격은 22,000원으로 괜찮았어요.
모양도 예쁘고 딸기도 올라가있고♡
근데 고구마무스 양이 적고 케이크 시트 양이 많았던게 패인이지 않나...싶더라구요ㅠ
선배한테 부탁해서 교하 라본느 생크림 케이크로 살껄 완전 후회했어요ㅠ

다음번에 케이크 살 일 있으면
그 독점말? 에 있는 브레드36.5에 가서 사봐야겠어요.

...라고 케이크 구입한 당일 먹었을땐 그렇게 느꼈어요.
케이크 8등분해서 6조각은 먹고
2조각을 다음날 먹었거든요?
하루 지나고 나니까 어제 그 케이크가 이 케이크가 맞나 싶게
케이크 시트도 폭신폭신♡
제가 딱 기대했던 맛의 고구마케이크가 되어있는거에요...
아마 만든 당일에 비해 고구마와 생크림의 수분이 케이크시트에 배어들면서
폭신해진거 같더라구요ㅋㅋ

그래서 포스팅 수정해요ㅋㅋ
팜스프링상가 뺑드맘마 케이크는 맛있었던걸로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