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오성초밥, 요기 정말 가성비 최고! 포장 도시락도 맛있었어요♡

지난주에 금촌 스시선인1999에서 만원짜리 런치세트를 먹고
나름 혹평을 남겼던게 영 마음에 찜찜했어요.
초밥의 밥이 딱딱하고, 새우초밥은 마트퀄리티라고 했는데
내가 겨울철 날씨를 고려하지 않고 너무 막말했나? 싶었었는데
친구 출산문안가면서 우리 먹을라고ㅋㅋㅋㅋㅋㅋㅋ 산 초밥 포장도시락 먹어보고
저 마음의 짐을 덜었어요.
어떻게 매장에서 먹었던 초밥이
포장해서 한참 찬바람 부는 실외에서 운반했던 도시락보다 맛없나...

초밥 포장이었는데도 구성도 알차고 참 맛이시었던
광명 오성초밥이에요.

위에꺼가 오늘의 초밥으로 12피스, 13,000원이고
아래꺼가 런치초밥으로 10피스, 9,000원이에요.
오늘의 초밥과 런치초밥 구성은 다른건 엇비슷하고
오늘의초밥에 장어랑 조개(?)초밥이 있어요.

12시 반에 포장 주문해놓은거 받아서,
20분가량 촉촉한초코칩을 사느냐고 이 편의점 저 편의점 돌다가,
친구 병실 들어와서 한 20분 지나서 먹었거든요?
초밥 만든지 꽤 시간이 지난 후에 먹은거죠.
그런데도 정말 맛있었어요!
시간이 꽤 지났는데 이정도라면
매장에서 먹었음 정말 좋았겠다 싶을 정도로.

친구 얘기 들어보니까 이집 생긴지 얼마 안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괜히 철산역 근처에서 스시웨이같은 무한리필 초밥집 가지 마시고
10피스를 먹더라도 제대로, 맛있는 집에 가서 드세요.
전 이집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