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유레카! 이런 느낌이었어요.
워낙 배고플때 먹어서인지는 몰라도
회를 엄청 두툼하게 썰어주셔서 씹는 맛이 좋았고
일단 회가 너무 고소하고 달았거든요.
그래서 여름에 회정식을 먹으러 방문했었는데
그때는 그냥그냥...
오히려 초밥은 회가 너무 두툼한게 좀 마이너스라
다 못먹고 포장해오기도 했어요.
그리고 올해에도 어긴없이 고향일식에서 한해를 마무리하는데
음...전 회는 오늘 그냥그냥 그랬어요.
특히 생선알을 썰어놓은듯한 9시 방향 저 아해와
조개? 종류로 추정되는 1시방향 스끼가 맛있었어요.
의외로 굴 무침이 별로였던ㅠ
사실 오늘의 진짜 주인공은 따로 있었는데요.
바로 매운탕!!
전 이제껏 이런 맛의 매운탕 정말 처음 먹어봐요!!
방어로 끓인 매운탕인지 엄청 기름졌는데
세상에 매운탕 재료 생선이 엄청 신선한거였는지
저 평소에 매운탕 별로 안좋아하는데다 너무 맛있었어요*-*
이집을 꾸준히, 오랫동안 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늘은 회는 그냥 그랬지만
정말 인생 매운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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